부동산

대전 미분양 주택 1년 새 90% 증가… 지난해 ‘공급 폭탄’

땅고래 2025. 3. 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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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전 지역에서 미분양 주택이 급격히 증가하며 1년 새 무려 9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대전에 대
규모 주택 공급이 집중된 '공급 폭탄'의 여파로 분석된다.
대전시는 지난해 부동산 경기 호조와 개발 기대감으로 인해 아파트 공급이 대거 이루어졌으나, 이후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미분양 주택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규 분양 물량이 많았던 지역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러한 미분양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공급 과잉, 금리 인상에 따른 수요 위축, 지역 내 경기 침체 등이 꼽힌다. 이에 따라 분양 시장에서는 할인 분양이나 다양한 혜택 제공 등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시는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미분양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추가 공급 조절과 시장 상황에 맞는 유연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미분양 증가가 지속될 경우 지역 부동산 시장과 건설업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빠른 대응과 관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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